서울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 도시계획 예정부지 문화유적 지표조사
- 작성자 학예사
- 작성일 2019-02-11
- 조회수 16924
조사기간 : 2006-03-27 ~ 2006-04-26
조사지 :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 도시계획 예정부지
조사내용 : 우리 대학 박물관에서는 2006년 03월 27일부터 04월 26일 사이에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 도시 계획 예정부지 문화유적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구역 안에서 발견된 지표수습 유물은 뗀석기 1점과 토기조각 1점이 있으며, 조사지역은 현재 평지지형이지만 한강의 범람과 관련이 있는 퇴적층이 남아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된다. 새로 발견된 배수수장 시설이 있었던 빗물펌프장은 해방전 산업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던 농업과 관련된 시설로 근대 산업유산으로서의 가치가 높다. 마곡동 일대는 현재도 농업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으로, 배수장을 존치시키고 기존의 물길을 살려 택지지구 내 생활하천으로 되살릴 경우 택지개발지구 내 삶의 질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마곡동의 역사적 장소성도 함께 되살릴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다.
-학술조사총서 제 60책, 『서울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 도시계획 예정부지 문화유적 지표조사 보고서(상명대학교 박물관, 2006)』